'한의학으로 해외환자 유치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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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한국의료기술의 우수성과 국가의료 브랜드인 ’Medical Korea'를 세계에 알리고자 나눔의료사업을 펼친다.

2011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해외환자유치 타겟 국가의 저소득층 환자 초청 및 무료시술은 의료기관에서 담당하고,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 일부는 진흥원이 지원하는 것이다.

이 혜택을 받은 해외환자는 총 22개국 170명에 달하며, 올 상반기에도 14개국 35명이 국내 15개 의료기관에 초청돼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받았다.

특히 이번 나눔의료사업은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중심으로 임상근거 중심의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한의학을 세계에 알려 한의학의 위상 정립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진흥원 해외환자유치지원실 한동우 실장은 “2009년 해외환자 유치사업 이후 외국인 환자수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한의학 분야의 외국인 환자수는 2011년 9793명, 2012년 9464명, 2013년 9554명으로 정체돼 있다”며 “‘한의학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 각 국에 알릴 기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의료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환자와 보호자의 1인에 대해 왕복항공료와 체재비 일부가 국비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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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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