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은」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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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클랜드(뉴질랜드)30일UPI연합】한국의 이명수는 30일「오클랜드」에서 속행된「뉴질랜드」역도선수권대회 60㎏급에서 중공선수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이날 용상에서 1백52.5㎏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으나 심판의 「휘슬」이 울리기 전 「바」를 내려놓는 바람에 무효가 돼 중공의 「첸·후슨」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대표단은 이날 이가 심판이 손을 들어올린 직후「바」를 내려놓았다고 주장하면서 본부석에 항의를 제기했다.
또 52㎏급에 출전한 이용한(한체대)은 2백7.5㎏을 들어 4위를 「마크」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미국 등 14개국이 출전하고 있는데 한국은 이용한·이명수·강신호(67.5㎏급·조폐공사) 안정헌(75㎏급·준설공사) 이강석(82.5㎏급·고려대)등 5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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