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된다면 모든걸 양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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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회당 조직요원의 잇단 민주당참여발표와 이에대한 사회당의 반박성명으로 양혁신세력간의 이동교섭이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고정동민자당위윈장은 7일 사회당 김철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
고위원장은 『야당의 합당을 위해서 모든 선택을 김위윈장에게 맡기겠다』고 양보의 뜻을발표하고 『국민의 여망에 「복종」 하여 응답이 있기를 바란다』 고 했다.
고위원장은 『지난4일 내한중인 「발려마」 씨를 위한 「리셉션」 에 김위윈장이 참석했더라면 오해를 풀고 합당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에대해 김철위원장은 『제안내용을 검토하기에 앞서 미리 서한을 공개하는것으로 미루어 고의윈장이 진실로 합당을 위한 동기에서 한것인지 의심스럽다』 고 말하고 『 「발리마」 의 내방에 대해 연락받은 바가 없다』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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