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님과 함께 살 수 있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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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다.

영국의 유명 디자인 잡지 '디젠'이 최근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집들을 소개했다.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양으로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리는 건축물들이다.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들이 만든 건축물은 각각 고유의 특색을 뽐내고 있다. 공통점은 모두 자연을 벗삼아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다. 넓은 창을 통해 주변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일본 회사 '신이치 오가와 앤 어소시에이츠'에서 만든 플로리스트를 위한 집은 넓고 길게 트인 창을 통해 외부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라질 회사 '스튜디오 아서 카사스(Studio Arthur Casas)'가 리우데자네이루에 지은 집은 바다를 내다볼 수 있도록 언덕 비탈에 자리하고 있다.

1. 일본 회사 '신이치 오가와 앤 어소시에이츠'에서 만든 플로리스트를 위한 집. 넓고 길게 트인 창을 통해 외부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 브라질에 있는 '스튜디오 아서 카사스(Studio Arthur Casas)'가 리우데자네이루에 지은 집. 바다를 내다볼 수 있도록 언덕 비탈에 자리잡았다.

3. 호주의 건축회사 '던 앤 힐람(Dunn&Hillam)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에 지은 집. 마치 캠핑장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4.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B.E.아키텍처'가 지은 집. 호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검트리(Gumtree) 나무를 그늘 삼아 수영도 할 수 있다.

5. 한국에 위치한 리조트. '아틀리에 창'이 선보였다. 여러 집이 닻처럼 이어져 있는 모양이 특징이다.

6. 칠레의 '랜드(LAND)'사가 만든 '캐치더뷰(Catch The Views)'. 집 앞으로 넓게 펼쳐진 바다가 매력적이다.

7. '스튜디오 길(Studio Gil)'이 만든 영국의 '콘크리트 하우스(Concrete House)'. 내부가 외부 정원으로 연결돼 있다.

8. 영국 윈체스터에 자리한 회사 'AR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러너스 하우스(The Runners House)'. 통나무로 만든 긴 박스형 모양의 건물에 크게 트인 창이 특징이다.

9. 일본 건축가 타카시 오쿠노의 목조 건물. 이 건물은 5개의 정원과 테라스로 에워싸여 있다.

10.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이 집은 캐나다 회사 '스플리스 디자인(Splyce Design)'이 만들었다. 해변경관을 더 잘 보기 위해 유리로 된 테라스를 건물 외부로 끌어냈다.

[사진 출처=매거진 디젠 홈페이지]
배예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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