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잡지 기고로 어렵게 살아|영 고급 창녀「크리스틴·킬러」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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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963년 이른바『프러퓨모·스캔들』로 영국은 물론 전 세계에 일대「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영국의 고급 창녀「크리스틴·킬러」가 내노라하는 부호들과 잠자리를 같이하며 최고급「롤스·로이즈」를 굴리고 다니던 과거의 화려한 생활과 각별을 고하고 현재「런던」의 초라한 시영「아파트」에서 남성용「섹스」잡지에 기고를 하면서 근근이 끼니를 이어가고 있다고.
붉은 머리에 뛰어난 미모로 21세에 영국 사교계를 주름잡던「킬리」는 17년이 지난 지금은 38세의 중년여인으로 고급 사교계로부터 외면당한 채 어려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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