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룻배 뒤집혀|3명 익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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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제】20일 밤10시40분쯤 전북 김제군 만경면 만경리 능제 저수지에서 거룻배가 뒤집혀 배에 타고 있던 김재기씨(40)와 신옥철(l8)·조준기(17)군 등 이 마을 주민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하오8시쯤 길이3m, 폭1·5m의 거룻배를 타고 저수지에서 1백m쯤 안쪽으로 들어가 물오리를 잡다가 비바람을 만나 배가 기울자 급히 서두르는 바람에 배가 뒤집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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