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하오2시쯤 대구시대명동산185 앞산공원 충효탑 부근 산중턱에서 김모씨(40·목공· 대명4동)의 큰딸 연숙양(가명·10·국교5년)이 자신의 내의로 목이 졸려 숨져있는 것을 전화선로 점검을 하던 대구전신전화국 직원 김진관씨(38)가 발견했다.
아버지 김씨는 연숙양이12일하오8시10분쯤 목이 아프다고 해 2백 원을 주어 약을 사먹도록 보낸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연숙양이 난행당한 흔적이 있는것을 확인, 인근 불량배에 끌려가 난행당한뒤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