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9명 태운 어선1척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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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전】선원 9명을 태우고 동해에 고기잡이 나간 경북 감포항 선적 제11해광호(선장 장기호·52)가 지난달 25일 하오 7시 이후 통신이 끊긴채 귀항예정일인 5일까지도 돌아오지 않아 조난된 것으로 보고 수산당국이 7일 수색에 나섰다.
해광호는 지난달 16일 낮12시쯤 다른 어선 2척과 선단을 이뤄 감포항을 출항, 동해어장에서 흩어져 조업, 함께 간 무진호·태응호 등 2척은 지난 2일 감포항에 귀항했으나 해광호는6일 상오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해광호는 10월25일 하오 7시 348장강에서 『「디젤」기름이 떨어졌다』는 연락을 한 뒤 통신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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