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완료" 1호는 울릉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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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2일 하오6시30분·대구동구를선두로 고표가 시작돼 밤10시에는 울릉도가 개표시각 2시간반만에 완료1호기록을 세웠으며 도별로는 충남이 제일먼저 개표르 끝냈다.
투표때마다 투표함의 도착이 늦어전국 집계를 더디게하던 전남신안군섬지방의 투표함23개가 23일 새벽1시반에 모두 도착했고, 경기도옹즙지방의 백령도등지의 투표함8개도 23일 상오6시30분에 도착해 건국 개표종료가 다른 때보다 4∼5시간 빨라졌다.
전국개표는 23일 삼오9시50분 인천동구를 끝으로 일찌감치 끝났다.
이같이 섬지방의 투표함수송이 삘라진것은 국방부의 지원으로 쾌속정이 동원됐기때문.
의외로 높은 투표율이 집계되자 교관용사무처장은 한때 시·도선관위에『집계가 잘못된것이 아닌가 다시 확인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정처장은 확인을 거쳐 23일 새벽2시 96·5%로 투표율이나오자『최근 국내 정세와 관련해 국민의 안보의시이 높아지고 헌법안 자체가 우수하기 때문에 투표울이 높아진것 같다』 고 풀이하면서 적극적인 지도계몽과 좋은 날씨도 큰몫을 했을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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