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41도까지높여 병즙치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아틀랜타 (조지아주) 22일AP합동】통상 사용되고 있는 암치료법으로 효험을 보지 못한암환자들을 체온을 섭씨41도까지 높이는 전신고온요법에 의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암치료법이 개발되었다고 미국「미시시피」 대학교의 「리언·C·팍스」 교수가 발표했다.
「미시시피」대학교 부설의료원의 외과학교수인「팍스」교수는 21일「아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외과학회 연례임상회의에서 자신과 그의 동료「조지·V·스미드」 박사가 공동연구한 「전신고온요법이 이란 새로운 암치료법을 보고하면서 통상적인 치료법으로 효험을 보지 못해 이미 가망이 없다고 판단된 1백4명의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요법을 시험해 본 결과 그중 14%의 환자들에게서 추적되었던 모든 암종양들이 퇴화되었고 다른 12%의 환자들에게서는 암종양의 절반이상이 사라지는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