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하원의원 곧 내한내년엔 통상사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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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영국은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하원의원 5명을 한국에 파견하고 내년 4월에는 대규모 민간통상사절단을 보내올 계획이다.
신동원 외무부경제차관보는 8일 중앙청에서 열린 제2차 한영정책협의회에서 영국측으로부터 이 같은 계획을 통보 받았다고 밝히고 하원의원만은 통상·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일본·대만·「홍콩」과 함께 우리 나라를 방문하며, 민간사절단은 무역증진과 기계공업·중화학공업 등 자본재분야에서의 투자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영정책협의회에서는▲영국제품의 수입자유화문제▲우리전자제품 및 신발류 수입규제문제▲제3국에서의 협력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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