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통보 1호 발표|남해엔 폭풍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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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관상대는 9일 상오 태풍통보 1호를 발표, 제13호 태풍 「오키드」의 영향을 받는 남해서부 및 동부해상에 초속 14∼20m, 파고 3∼5m의 폭풍우주의보를 내렸다.
관상대는 또 10일에는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과 태풍의 영향으로 영·호남 및 제주지방은 흐리고 한 두 차례 비가 오겠으며 서울 등 중부이북지방은 가끔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13호 태풍 「오키드」는 9일 상오 9시 현재 「오끼나와」 남동쪽 7백㎞지점(북위 23도40분·동경 1백34도40분)에서 시속 25㎞의 속력으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백70「밀리바」·중심최대풍속이 초속 30m인 B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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