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 79% 대폭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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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차장이하 본부국장 및 지방청장전원·세무서장중 80%를 인사이동한데이어 28일자로 사무관급4백76명중 3백75명(79%)을 이동시킴으로써 국세청사상 최대의 인사를 만행 했다.
4급(주사) 및 5급에 대한 인사이동도 대폭적으로 곧 단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숙정후속 인사로서 심기일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인력의 효율적인 운용을 기하기 위해 대폭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사와 함께 국세청은 세무서의 조사과를 폐지하고 대신 소득세과·법인세과·부가가치세과등 징세 부문기구를 확대했다.
또한 지방소도시와 농촌지역의 세무서중 15개 과를 폐지하고 그 인원을 서울등대도시세무서로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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