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쌍룡기쟁탈 남녀고교 농구 23일개막…19팀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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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해 고교농구의「챔피언」을 가려내는 제16회 쌍룡기쟁탈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중앙일보-동양방송과 한국중·고농구연맹공동추최)는 19개「팀」(남12·여7)이 출전을 신청, 14일 추첨으로 대진을 결정했다.
오는 23일부터 8일동안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남고부에서 미국「로스앤젤레스」동포 「팀」이 첫 출전하는등 강호들이 모두 참가하고 있어 격전이 예상되고있다.
남고부에선 춘계연맹전과 대통령배대회를 석권한 경면고와 종별선수권대회 패자 인천송도고, 그리고 2m6cm의 국내최장신 한기범이 이끄는 명지고등의 3파전이 흥미를 돋우고 있다.
또 여고부는 종별선수권대회우승「팀」인 선일여고와 2연패를 노리는 숭의여고의 패권다툼으로 압축되고있다.
이번 대회는 남고부가 3개조, 여고부가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리그」를 벌인뒤 각조 상위2개「팀」이 결승 「트너먼트」에 올라 패권을 겨루게된다.
◇남녀부 조편성 ▲남고부A조=용산 명지 양정 전북사대부 ▲동B조=인천송도 배재 부산동아 군산 ▲동C조=경고 신일 대구계성 미국「로스앤젤레스」동포.
▲여고부A조=숭의 배형여상 해성여상 ▲동B초=선일 인천인성 성신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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