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제주 화전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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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나라 첫 번째 국산화시범발전소인 남 제주 화력발전소 (용량1만kw짜리2기)가 착공 3년 만에 완성되었다.
77년6월에 착공한 이 발전소는 「터빈」·발전기를 제외한 나머지 급빙·취수설비 등 40여종의 기자재를 완전국산품으로 했으며 한전주도아래 설계와 감리는 「코리아·카이사」 시공은 삼부토건, 「보일러」설비는 현대양행에서 담당했다.
남 제주 화전의 준공으로 우리나라의 총 발전설비는 8백59만5천kw가 됐다.
한편 한전은 남 제주 화전에 이어 연내에 다시 제주시교외에 1만kw짜리 신규 화전을 착공, 82년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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