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3천4백만 년 전 지구에 종 있었다" 미 과학자 주장>
■…3천4백만 년 전 지구는 현재의 토성 종과 유사한 파편고리에 둘러싸여 있었던 것 같다고 미국우주 청의한 과학자가 14일 발행된 한 과학잡지에서 말했다.「존·A·오키프」박사는 영국 과학잡지「네이처」지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에서 운석의 일종인「텍타이트」로 구성된 이 같은 고리가 1백만 년에서 수백만 년 동안 지구주위를 감싸고 있었으며 아마도 그 그림자가 제3기압 신세기간 중 지구북반부의 급격한 기온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추측했다.
「오키프」박사의 이론은 지질학자들이『압 신세사건』이라고 지칭하는 3천4백만 년 전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를 설명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