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서울시자체감사…근로중흡연·웃옷벗은 것도 징계|연료절감위해 KAL기에 칠않기로|이문교『소크라테스의 사약』예들어|경무관승진 8명중 수사관출신은 한명도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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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요즘 일선 경찰서 수사과 직원들은 지난 2일 경무관으로 승진한 총경 8명중 수사출신총경이 단 1명도 끼어있지 않아 몹시 서운한 눈치.
형사들은『이번 인사가 승급순위에 따라 무리없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근래 보기드물게8명씩이나 승진한 간부중 수사과 출신이 한사람도 없는것은 전국의 총경급 3백여명중수사과 출신이 상대적으로 적시 때문이 아니냐』고 반문.
서울 S경찰서 H수사과장은『일본의 경우 동경도 98개경찰서중 96개 경찰서의 서장이수사과출신인 점을 비교해 볼때우리나라와는 격세지감(격세지감)이라며『경무관이라도 바라보려면 보직을 경비나 보안·정보등으로 바꾸어야 겠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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