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태권도서 어른들 또추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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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춘천=체전취재반】새싹들의 잔치인 전국소년체전에서 승부에 지나치게 집착한 어른들이경기장에서 잇달아 추태를 연출, 어린동심에 먹칠을 하고있다.
12일 춘천고에서 거행된경남과 충남의 씨름준결승전에서 심판장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충남임원진들이선수단을 철수시켜 기권패를 당했고,또 봉의국민학교에서 벌어진 중학부태권도경기에서도 두번이나 판정에 항의,심판에게 욕설을 퍼붓고 멱살을 잡는 추태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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