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미도파 첫 대전|박계조배배구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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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9회 박계조배쟁탈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지난대회 우승「팀」인 금성통신(남)·미도파(여)등 남녀 12개「팀」이 출전한가운데 2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롯데」-미도파의 대전을 시작으로 열전6일에 들어갔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에 원정중인 현대를 제외한 9개「팀」이 모두 출전, 3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벌여 상위 2개「팀」이 결승「토너먼트」로 패권을다투게된다.
이번대회의 최대관심은1백81연승가도를 달리던 미도파가 지난4월 광주종별선수권대회에서 선경합직에 뼈아픈 일격을 당한후 첫대회에서 과연 미도파가 다시 전승가도를 구가할지가 주목거리.
한편「풀·리그」로 패권을 다투는 남자부에는 실업「팀」의 육군통신교와 한국전력「팀」이 불참했으나 대학「팀」인 인하대가 출전, 좋은 대조를 보이고있다.
◇출전「팀」
▲남자부=금성통신·종합화학·인하대
▲여자부=한일합섬·미도파·「롯데」(이상A조)·「토프론」·석유공사·호남정유 (이상B조)·도로공사·태광산업·선경합직 (이상C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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