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인운하계획선"폐지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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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일 강서구가양동에서 경기도부천시원종동에 이르는 경인운하도시계획선을 없애주도륵 건설부에 요청했다.
경인운하는 74년4월 경인지구특정개발계획에 따라 계획고시된것으로 길이6.3㎞, 너비1백50 m (총면적28만3천평) 이다.
이같은 조치는 이운하건설계획이 서울「댐」(덕양산입∼??화동)의 건설을 전제로 한강에 물을 담을 계획아래 추진됐으나 서울시의 하수시설구조가 개편되지않아 서울「댐」의 건설이 어려운데다가 막대한 건설비로 사실상 운하건설이 어려워지적고 시도않은채 6년동안이나「댐」후보지 일대를 건축통제해 지주들의 재산권행사에 큰불편을 주고있기 때문이다.
경인운하건설계획은 한강에서 달종동을 거쳐 인천앞까지 30㎞에 폭50m의 운하와 운하양편엔 폭50m의 제방을쌓아 인천에서 서울까지 화물선등이 직접 운항토록 계획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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