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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만 채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산】30대 토막여인탁송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살된 여인의 지문을 채취하는데 성공했으나 주민등록표상에 잘나타나지않아 24일상오까지 신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20일하오7시30분 서울오장동 천일정기화물영업소에서 문제의「볼·박스」가 탁송될 당시 발송인의 이름은 없었고 45세가량의 남자가 수탁했다는 영업주임 김무영씨와 경리직원 김영희양 (27) 의 진술에 마라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양은 이날 40대남자가 이「박스」를 부산에 부쳐달라고 말할때 말씨가 빠른편이었고 얼굴은 사각형에 비교적 큰편이었으며 상의는「베이지」색「잠바」에 진한 감색바지를 입었던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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