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무너져 모두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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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 상오1시부터 영동지방에 몰아친 초속40m의 강풍으로 주민26명이 다치는등 큰 혼란을 빚었다.
상오10시40분쯤 돌풍으로 단축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속초중 1년 이기동군(13) 등 학생10명이 속초시교동 5통4반 정길만씨(35) 의 서울 「오토바이」가계 건물앞에서 바람을 피해있다가 증축중이던 2층 벽돌벽(길이 10m, 높이 1m)이 무너져·깔려 이군과 임성태(13) , 이돈철군(13)등 3명이 머리에 중상을 입었고 양승문군(13)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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