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적화통일 위해 도발 계속|군·경·예비군 안보 다져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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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예비군의 날」12돌을 맞아 서울을 비롯, 전국 시·도방위협의회와 직장방위협의회는 12일상오 지역 및 직장별로 기념식을 가졌으며 1백24개 우수예비군부대와 예비군육성에 공헌한 8백20명의유공자(대통령표창 1백12명·국무총리표창 1백64명·장관표창 4백61명)가 표창받았다.
전국에서 뽑힌 모범예비군 35명은 이날 국방부에 들러 조문환차관에게 신고했으며 이자리에서 국방부는 예비군육성·발전에 공이큰 홍진기중앙일보·동양방송사장에게 대통령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 모범예비군들은 청와대로 최규하대통령을 예방한뒤 15일까지 전방과 땅굴을 둘러본다.
신현확국무총리는 서울에서 열린 예비군의날 기념식에서 치사를 통해 『북한은 국내정세에 편승하여 최근 들어 전투력의 대폭적인 증강과 공격위주의 부대배치, 그리고 무장공비의 계속적인 남파등 무력적화통일노선을 조금도 바꾸지 않고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고있다』 며 『온 국민은 서로 힘을 합쳐 군·경과 향토예비군을 구심점으로 안보태세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우수예비군부대는 다음과 같다. ▲강원령월배면1중대 ▲충남대덕제2기동대 ▲전북전주금암일반2중대 ▲경북안동동구중대 ▲부산간래명륜5동동원중대 ▲경기고양화전2중대 ▲서울강남망성전투8중대 ▲감사원예비군중대 ▲경남창령군방위협의회 ▲경기김포양촌1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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