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독립 빠르다|신민 당론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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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신민당은 10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경찰의 수사권독립에 일단 반대한다는 당론을 밝혔다.
정재원임시대변인은 이날 상호 정무회의후 『신민당의 당론으로는 경찰수사권의 독립문제는 계속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나 현단계로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대변인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화를 위해 공안위원회를 무는 방안을 신민당정책위에서 검토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당의 헌법개정시안에는 영장발부에 있어「검사의 요구에 의한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으나 이 조항을 헌법에 명문화할 것인지, 형사소송법에 규정할 것인지는 당내 개헌특위를 열어 결청정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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