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4백개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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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경은 올해 l백56개소의 파출소를 증설하고 ▲81년에는 1백21개소 ▲82년에 1백20개소를 세우는등 3년 동안 3백97개의 파출소를 신설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현재 서울의 경찰서는 22개소, 파출소는 3백97개소로 1개 파출소당 관할인구가 평균 2만명이 넘고 관할구역도 너무 넓어 도범 방지를 비롯한 파출소의 업무수행이 실효를 거두기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경은 올해 증설할 1백56개 파출소 신설예산 24억9천6백만원을 확보, 부지선정작업을 펴고 있는데 규모는 대지 50평 이상에 건물 40평으로 9개의 기본형중에서 선택하도록 했다.
증설파출소는 도심지를 피해 신설경찰서에 집중배정, 신흥주택가가 많은 강서 32개소, 관악 30개소, 강동 26개소, 서부 32개소, 성동 29개소, 마포 30개소, 서대문경찰서 28개소가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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