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DMZ에 전기특수강등 가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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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백55마일 휴전선을 따라 북괴는 최근 비무장지대지대에 3천3백「볼은의 전류가 흐르는 2m높이의 철조망과 대전차강벽을 구축하고 지뢰를 매설하는등 바쁘게 움직이고있다. 13일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 제3백99차 본회의에서 「유」측 수석대표 「스티븐·호스테틀러」 소장은 지난 연초에 「유엔」 군측이 찍은 이들 시설물의 사진을 공산측의한 왕경에게 들이대며 『즉각 제거하라』 고 요구했다.「유엔」측은 지난해 10월2일의 제3백96차 본회의에서 이미 이같은 불법시설물 작업광경을 찍은 사진을 제시하고 작업중단을 요구했으나 북괴는 이를 그대로 진행, 지난2월 거의 끝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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