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출전 문턱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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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해설>한국남자배구「팀」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첫「세트」를 15-0「퍼픽트·게임」으로 완파, 지난해「홍콩」에서 한국여자대표「팀」이 일본여자대표「팀」에 15-0으로 진것을 설욕했다. 그런데다 지난해12윌「바레인」서 열린 제2회「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또다시 일본을 꺾음으로써 그동안 갖고있던 일본「콤플렉스」를 완전히 벗어났다.「바레인」대회에서는 2-0으로 지고있다가 3-2로 역전승했지만 이번에는 2-0으로 먼저 2「세트」를 따냈다는데서 양상의 변화를 보였다.
B조 수위를 다투는 예선「리그」마지막경기에서 한국과 격돌케되는「루마니아」는 이번대회참가「팀」중 최강으로 꼽히는 강호로 평균신장이 3cm나 더 크고「블로킹」과 공격이 다양해 한국으로서는 중요한 고비가 될것같다.
한국은 78년「이탈리아」에서 열렸던 제9회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에서「루마니아」에3-1로 역전승을거둔일이있다.
각조 2개「팀」씩 4개「팀」이 벌이는 결승「리그」는 예선에서 싸운「팀」과는 대전하지않고 그대로전적을 안고들어가 한국으로서는 대「루마니아」전을 꼭 승리로 이끌어야 2개「팀」이 출전하는「모스크바·올림픽」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된다.
한편 A조에서는「불가리아」·미국이결승「리그」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게임」마다 중요한 고비라 할수 있다. 【임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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