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리라가 이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중앙일보·동양방송이 국민학교 빙상연맹과 공동주최한 제16회전국국민학교대항빙상대회겸 제1회 한일친선국민학교대항빙상대회가 11일 태능「스케이트」장에서 열려 대회신40개가 쏟아지는 호기록속에 남자A조에서는 서울리라가, 여자부에서는 춘천교대부국이 우승했으며 B조에서는 충북제천동명이 각각 패권을 차지하고 폐막됐다.
이번대회에는 일본국교선수 10명 (남녀 각5명)을 비롯, 전국 35개교 2백49명의선수가 출전한 가운데A, B조(비등록선수)로 나뉘어 국민학교대항으로 벌어졌다.
이날 남자부A조경기에서는 서올 리라 국교가 김기훈(6년) 한윤준(4년) 김종오(3년) 박준혁(2년)등이 각종목에서 이겨 총점 1백50점으로 우승, 8연패했다.
또 여자부A조에서는 춘천교대부국이 김진경(5년) 이은주(3년) 김선중(2년)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1백8점으로 우승을차지, 지난해 숭의국교에 패해 7연패를놓친 한을풀고 대회7번째 우승을 안았다.
◇학교별 종합성적(11일·태능)
▲남자A조=①서울리라 1백50점②춘천교대부국 1백점③수원남창 45점④서울숭의 44점
▲여자A조=①춘천교대부국 1백8점②서울숭의 45점③의정부경의 34점④수원남창 24점⑤서울리라 23점
▲B조종합순위=①충북제천동명 1백21점②서울리라 40점③서울경기 23점④서울청운 15점⑤춘천교대부국 13점⑥서울풍인 12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