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아파트」5동내년에 철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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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70년부더 매년 평균 위험시민「아파트」10여동 4백여가구분을 철거해왔으나 내년에는5개동 2백가구로 줄이고 철거보상금을 가구당2백만원에서3백만원으로 50%올려주기로했다.
이같은 조치는 내년에 철거민들을 수용할 시영 「아파트」건설이 5천가구로올해 5천6백가구보다 줄어들고 철거보상금이 현실적으로 너무 적어 대부분영세민들인 철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것이다.
한편 철거민들에게 지원해주는 융자금은 현재 2백만원을 그대로 두기로했다.
내년애 철거할 「아파트」는 12월한달동안 안전진단을 거쳐 내년3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시민 「아파트」 철거주민들에겐 지금까지 철거보상금2백만원·융자금 2백만원등 4백만원이 지원됐으나입주할 시영 「아파트」 분양가가 11편형도 6백만원(장안평 6백31만원)을 넘어2백여만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민 「아파트」는 67년18동 90가구가 건설된 것을비롯, 71년까지 4백47동1만7천4백49가구가 세워졌으나 공사부실로 이중 일부가 무너지는등 사고가잇달아 70년5개동을 시작으로 올해(10개동)까지 10년동안 1백26동 4천3백14가구를 철거해 지금은3백21동 1만3천1백35가구
가 남아 있다.
도봉구청은 5일 관내숙박업소의 무허가옥외간만에대한 단속을 펴 천보여관등 10개 숙박업소를적발, 9일까지 자진철거토록 경고하는 한편 이를 어길경우 강제철거후 고발고치키로 했다.
적발된 10개 숙박업소는다음과 같다.
▲천보(도봉 동253의13)▲현대(동 163)▲중앙(창동581의심)▲은호(동582의24)▲수유장 (수유동229의1)▲반도 (동343의9)▲문학장(미아동138의용)▲백천 (동734의168)▲삽양 (동734의13)▲은하 (동734의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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