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백20만, 도전자엔 백만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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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프로·복싱」 사상「헤비」급 이외의 체급에서 전례없던 파격적인「개런티」가 지불된「빅·이벤트」가 벌어졌다.
지난 1일 미국「라스베이가스」 「팰리스·홀」에서 벌어진 WBC「웰터」급 「타이틀·매치」때「챔피언」에겐 1백20만「달러」, 도전자에게도 무려1백만「달러」라는 거액이 주어진것.
「챔피언」은 무패의철권「윌프레도·베니테스」(21·푸에르트리코」이며 도전자는 76년「몬트리올·올림픽」 「라이트·웰터」 급 금「메달리스트」 「슈거·레이·레오너드」 (23·미국).
이 경기에서 도전자「레오너드」가 마지막 15회에서 불과 6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KO승, 새로운 왕자가되었다.
「베니테스」는 38전무패로「주니어·웰터」 와「웰더」급둥 2체급왕자를 누리고 있었던 강호였으며「례오너드」는 「올림픽」 이후「프로」로 전향, 25전 전송 가드를 달리다 마침내 거금을 움켜쥐고 정상에 올랐다.

<외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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