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내일 최대행예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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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진외무장관은 3일아침일찍「밴스」미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박정희대통령서거후의 한미관계와 한국의 안보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2일하오5시반 조문사절로 내한하는「밴스」장관은 3일 국장이 끝난후 최규하대통령권한대행이 각국사절을 접견할때 최대행과 만나게 될것이라고 외무부관계자가 말했다.
「밴스」장관은 최대행을 만난자리에서 박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미국정부와 국민의 애도의 뜻을 전하고 한국이 어려운 시기에 안정이 유지되고있는데 만족을 표시할것으로 보인다.
「밴스」장관은 3일밤 출국한다.
한편 1일하오 내한한「홀브루크」 미국무성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숙소인 「호텔신라」에서 주한미대사관관계자들로부터 한국의 안보상황등에 관한「브리핑」을 받았다.

<미국무생성 한국과장 카터대변인도 내한>
미국정부의 사절단에는 31일 백악관이 발표한 12명이외에 「로버트· 리치」 미국무생성 한국과장과「호딩· 카터」 국무성 수석대변인이 추가됐다.

<김주미대사 귀국>
한편 김용식주미다대사도 본국정부의 훈령에 따라「밴스」국무장관일행이 탄 특별기편으로 서울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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