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200만 고객 빅데이터 분석 … 합리적 소비 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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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스마트한 카드생활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대표 위성호·사진)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4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신용카드 부문 종합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회원 수 22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신용카드사로 고객 행복 추구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신한카드는 ‘따뜻한 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생활화함으로써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청득심(以聽得心)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고객 불만 접수 시 임원 휴대폰으로 불만 내용이 전송돼 즉시 고객에게 피드백해준다. 고객중심 경영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다. 아울러 고객의 의견을 유형별·부서별·상품별로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또 매월 ‘소비자 보호의 날’을 정해 전 임직원이 고객 중심 마인드 함양의 기회로 삼으며, 차별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고 불편 요소를 개선하는 등 고객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00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경영’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의 분석기법을 통해 만들어낸 고객 이해(Insight) 모델인 ‘신한카드 Code9’을 선보였다. 기존 고객관계관리(CRM)가 고객의 이력 분석에 국한됐다면 빅데이터 경영은 합리적인 소비생활 즉, 고객의 미래를 제안하는 것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취향이 다른 고객 각자가 스마트하고 창조적인 카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고객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신한카드의 새로운 도전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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