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외교의 필요성 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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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약 40일간 「핀란드」, 중동 및 미국을 방문하고 7일 하오 귀국한 박동진 외무장관은『국제사회에서의 우리나라의 지위향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초청외교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기회가 있으면 방문외교도 꾸준히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사우디」「쿠웨이트」와 「로마」교황에게 박정희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더니 그분들이 즉석에서 내용을 읽어보고 곧 답을 하겠다고 하더라』고 부언.
박 장관은 「요한·바오로」2세 예방이 친선목적이었다며 교황은 한국의 「가톨릭」교회와 신도가 해마다 늘어난다는 설명에 만족했다고 했으나 그 밖의 논의내용에는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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