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봉 암벽 등반하다 70m떨어졌으나 찰과상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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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암벽동반을 하던 청년이 70m 벼랑 아래로 추락했으나 기적적으로 찰과상만 입었다.
3일 하오4시쯤 서울 우이동 인수봉 남쪽 암벽을 혼자「자일」을 타고 등반하던 박내경 군(19·서울 불광2동60의2·공원)이 발을 헛디뎌 70m벼랑 아래로 굴러 떨어졌으나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병원 측에 따르면 박씨는 3∼4주 가량 치료하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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