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하오에 걸친 부산한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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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텔신라」의 여당권 간부회의는 상오 11시부터 2029호에서 정부측 고위관계자도 참석한 가운데 약2시간동안 계속.
하오1시10분 경 정부관계자들이 「호텔」에서 나간 직후부터 여당간부들이 방을 나섰는데 박준규 당의장서리, 태완선 유정회의장 등 간부들 외에 서상린 법사위원장, 장영정 전법사위원장, 이영근 건설위원장, 문태준 의원 등의 참석이 특색.
모임에선 주로 김영삼 총재에 대한 징계사유문안을 검토했다는 얘기.
이어 하오4시부터 2057호에서 열린 합동조정회의는 상오의 간부회의결과를 추인하고 문안작성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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