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채 매입액 30% 인상시키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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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10일 자동차등록 및 각종 인·허가 때 파는 지하철공채 매입액을 9월 안에 30% 인상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하철건설촉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키 위한 것으로「포니」등 소형승용차 (일반차량 2종) 를 구입, 등록할 때 공채 매입액은 25만원에서 22만5천원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 지하철공채 판매수익을 4백58억원으로 잡았으나 유류값 인상에 따른 자동차 신규등록이 저조해 7월말 현재수입이 42%인 1백90억원에 머물러 모자라는 공사비 때문에 공사에 차질을 빚고있어 경제각의의 의결을 거치는 대로 공채 매입액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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