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갑도「은」에 머물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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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몽고에서 9일 폐막 된 79년 세계 「주니어」「아마·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호조를 보이던 「주니어·플라이」급의 손갑도 (부산 송도상고)가 결국은 「메달」에 머무르고 말아 한국은 종합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종합 1위는 금「메달」8, 은「메달」2개를 따낸 소련에 돌아갔다.
몽고의 「햄」과 9일 첫 교신을 통해 한국 선수단의 손갑도가 은「메달」권에 진입했음을 알아냈던 배원근씨 (31·한국「아마추어」무선 연맹 이사)가 9일 하오 10시40분부터 35분간 몽고의 또 다른 「아마추어」 무선사인 「담바」씨를 통해 교신한 결과 한국의 손갑도는 최종 「라운드」에서 패해 금「메달」을 놓쳤다는 것.
그런데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2개를 따내 종합 5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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