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비판하려면 소지읽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3일밤 미대사관저에서 열린「스턴」전주한미공사 송별만찬에는 정일권전국회의장·이민용외무차관·박정수의원 (공화) 등 평소 「스턴」 공사와 가까왔던 인사들이 모여 어려웠던 지난3년간의 한미관계를 회고.
『미국이 너무 심했다』는 박의원 말에 「스턴」공사는 『미국을 신랄하게 비판하려면 「프라우다」 지를 열심히 읽어야한다』며 『한 부 구독신청해 드리겠다』고 응수.
「스턴」 공사는 『76년7월 부임한이래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한미관계가 정상화되는것을 보고 가 기쁘다』 고 했다.
「스턴」공사는 국무성안보원조및 과학기술담당국무차관(루시·벤슨) 특별보좌관으로 부임키위해 4일 이한하며, 후임으로 오는「존·C·몬조」공사는 57년 국무성에 들어가 「프놈펜」·동경·「오끼나와」·「자가르타」등 「아시아」 지역에서만 근무한「아시아」통 의교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