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잡히는 소비자물가체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7월10일에 단행된 유가인상및 관련공산품 출고가격인상조정의 파급효과가 생필품등에 서서히 나타나는등 소비자물가체계가 재편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일 시장상가에 따르면 생활필수품 가격은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소비절약등으로 판매량은 많이 줄고있다.
물가재편은 여름철 비수기가 끝나는 다음달에야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일부공산품은 행정지도가격을 밑돌고 있으나 일부공산품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2일현재 주로 생필품소매가격은 ▲화장비누 (1백40g)가 1백70원에서 2백원으로 18%, 「하이타이」(8백g)가 2백70원에서 3백20원으로 15%,「샴푸」(소)가 6백20원에서 7백20원으로 16%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있다.
우유도 1통짜리가 90원에서 1백10원으로 22%, 조미료 (1백g) 가 1백80원에서 2백20원으로 22%가 올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