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5시부터 서울 면목동391의1 신한교통(대표 신주형·50)소속 시내「버스」안내양70여명이 회사측이 동료안내양을 부당 해고하고 사생활에 지나친 간섭을 하는데 항의, 4시간30분 동안 승차근무를 거부하고 농성을 벌였다.
안내양들은 회사측이 삥땅을 방지한다는 이유로「버스」승차 순번을 자주 바꾸는 등 사생활을 지나치게 침해하면서 이 규칙을 어길 경우 일방적으로 해고하는 등 횡포를 일삼아 왔다고 주장했다.
안내양들에 마르면 지난달 1일에도 순번교차를 어긴 김 모양(21)등 안내양 3명을 일방으로 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