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레드삭스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했던 김병현을 대신해, 브론슨 아로요의 선발진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팀·BK 모두를 위한일"이라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과3분의 1이닝동안 피안타 5개를 맞고 사사구 4개를 내주며 6실점했다(4자책). 또한 지난경기에 이어 2번의 등판에서 모두 4이닝 넘기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었다.
첫 번째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선보였던 김병현은 이후 2번째와 3번째 등판에서 제구와 스피드 모두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었다.
Joins 유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