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60cm 넘는 초등생 5학년에 모두 27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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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 시내 초등학교 5학년생 가운데 키가1백60cm를 넘는 어린이가 모두 27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위가 소년체전선수 발굴을 위해 시내 초등학교 5학년어린이 17만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력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나라 성인여자 평균 키(1백57·2cm를 넘는 어린이가 여자15명, 남자12명이었다.
이들 중 가장 키가 큰 어린이는 숭례 초교 전선애 양(10)으로 키1백68cm, 몸무게 47kg.
초교5학년의 평균키는 남자1백38·4cm, 여자1백39·4cm이며 남자의 경우 1백60cm의 키는 중학교 3학년생의 평균치(1백61·97cn보다 약간 작았다.
1백60cm를 넘는 27명 가운데 9명은 배구(4명), 육상 (2명), 축구 (2명), 야구 (1명)등의 선수.
시교위는 나머지 조숙 학생들도 적성에 따라 각종운동선수로 육성할 것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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