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우파 유럽의회 지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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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브뤼셀11일AP로이터합동】7일과 10일 이틀간 실시된 구주공동체(EC)최초의 직선제「유럽」
의회선거에서 기민당을 필두로하는 중도우파정당들은 사회당을 누르고 크게 진출하여 오는 7월17
일「프랑스」의「스트라스부르」에서 개원되는 새「유럽」의회를 지배하게 되었다.
보수당의 현저한 진출은 「유럽」사회의 중도우경화를 에고하는것이며「프랑스」「드골」파와
영국노동당의 패배로「유럽」통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영국보수당으 영국에 배당된 82개의석가운데 60석의 대규모 의석을 확보, 단일국가의 단일정당
으로서 최대의석을 차지했으며 노동당은 불과 17석을 차지했다.
새 의회의원으로 서독의 「빌리·브란트」사민당당수, 「이탈리아」의「베를링구에르」공산당
서기장, 「벨기에」의「틴데만스」전수상, 「프랑스」의「시몬·베유」보건상등이 당선됐다.
◇「유럽」의회 의석분포
정 당 의석수 득표율
△사회당 111 27
△기민당 106 25.8
△보수당 63 15.3
△공산당 44 10.7
△자유당 40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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