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에「감원선풍」조짐…김회장, 부장급이상 사표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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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직원들은 곧 불어닥칠 대규모 인사선풍에 들떠 제대로 일손을 잡지못하고 있다.
김영선 신입대한상의회장이 취임기자회견에서 소수정예주의와 기구개편을 통한 감원의뜻을 비친데이어 지난 2일에는 전무·상무를 포함한 부장급이상 임직원전원(18명)에대해 사표를 받았다.
사표제출 1주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도 내리지않은채 김회장 보좌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강춘희씨가 4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부장급에대한 인사는 9일이나 11일에 이루어질 것이나 전무·상무는 상임위원회의동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14일쯤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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