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만「달러」어치 계약|카이로 한국상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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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0일부터 10일간 한국상품 종합전시회가 「이집트」「카이로」에서 열려 당초의 기대를 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자동차 등 50여종의 작품은「이집트」의 지방신문과 TV·「라디오」를 통해 10회 이상이나 소개되었으며 하루평균 3천여 명씩 모두 3만여 명이 관람, 「포니」와 「새한」등 3백대의 자동차와 양말기계 2백대(80만「달러」)등 17개 품목에서 모두 4백35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이 전시회는 「이집트」의 「알리」재무장관과 공업장관 등 경제각료도 관람했는데 한국은 지난 3월1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2회 「카이로」국제박람회에는 북한의 방해공작으로 참가하지 못했었다.【카이=-조동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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