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여 기업이 사보발행…「쇳물」「꽃샘」등 이름도 갖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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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리 나라 기업들 중 2백여 개 사가 사원 및 사원가족들을 독자로 하는 사보를 발간하고 있다.
사보발행이 일반화한 것은 72년 이후로 1년에 10여종씩 늘어났다.
특히 작년에는 모두 38개 사보가 신규등록을 하는 등 기업의 고도성장추세에 따라 사보발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사보의 이름은 보통 회사의 이름을 따서 붙이지만 충남방적은 사장 이종성 씨의 이름을 따 「종소리」, 금호전기는 상표이름을 따 「번개표 소리」로 했고, 이 밖에 쇳물(포항제철), 꽃샘(쥬리아), 「안녕하십니까?」(한일약품)등 이색적인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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