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유고)15일AP합동】「유고」남부「아드리아」해안휴양지와「알바니아」에 15일 두차례에 걸쳐 「리히터」강도 7.2의 격진이 엄습, 최소한 2백35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부상했다.
「베오그라드」남쪽 약4백km의 해상을 진앙으로한이지진은 이날상오7시20분약50초동안 발생, 13개 해안도시들을 강타했으며 하오3시45분쯤(한국시간하오11시45분)1차지진에 못지않은 2차지진이 발생, 피해지역의「빌딩」 및 가옥80내지 90%를 파괴시켰으며 여진이 10차례 계속 되었다.
이번지진은 지난63년「스코피에」시에서 1천70여명의 사망자를 냈던「유고」사상 최악의 강진보다도 12배나 강력한 것이었으나 진앙지가 해저19.2km의 해상이어서 충격은 훨씬 작았으며 지진이 휴일오전에 발생하여 인명피해도 크게 줄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