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중앙여고 우승|4고교 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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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완성의 재목들이기에 실수도 잦았다. 그러나 그들은 내일이 있기에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한국 중·고 배구 연맹과 공동 주최한 제 13회 4고교 배구 정기전이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져 중앙여고는 진춘매·강창미의 활약으로 수비 실수가 잇단 덕성여고를 3-0으로 완파, 통산 전적 6승1패를 기록했다.
또 인창고는 한상규의 철벽 「블로킹」과 최원만·장원철의 총알 같은 「오픈」 공격에 힘입어 대신고 김경운·강화수 「콤비」의 공격을 막고 역시 3-0으로 이겨 통산전적 3승 1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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