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 고가도로서 청소차 뒤집혀|쓰레기 무게에 못 이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13일 하오 4시40분쯤 종로구 원남동 149 원남 고가도로 위에서 종로구청 소속 청소차 서울 7나5327「덤프·트럭」(운전사 소량섭·38)이 뒤집혀 고가도로가 한때 막히는 등 교통혼잡을 빚었다.
사고차는 쓰레기를 가득 싣고 비원에서 창경원 쪽으로 과속으로 달리다가 고가도로의 창경원쪽과 연건동쪽 갈림길에서 창경원쪽으로 급「커브」를 꺾다 쓰레기 무게를 못 이겨 오른쪽으로 쓰러진 것.
차가 넘어지면서 차에 실렸던 8t가량의 쓰레기가 쏟아져 고가도로 1차선이 완전히 막혔으며 이를 치우느라 2시간동안이나 차들이 밀렸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