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가스 배출기|양산한 2명 입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경은 14일 불량연탄「가스」배출기 5천여 대를 만들어 시중에 판 송화윤(40·서울성북구 동선동 5가 17의 5)·조창희(44·서울 도봉구 상계4동)씨 등 2명을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이 팔다 남은 5백여 개를 압수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자기 집에「플래스틱」압출기·공작기계 등을 차려놓고 이미 허가 취소된 일반기계공업사제품 연탄「가스」배출기를 모방한「일반」「가스」배출기 3천여 대를 만들어 대 당 5천5백원씩 모두 1천6백50여만원 어치를 판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